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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포: 초기 구성을 마무리하고,

기하학적 패턴이 반복되는 현대 건물 외벽
Photo: Sebastian Schuster · Unsplash

플랫폼 작업도 사업적인 비전을 가질 수 있다

By @coldsurf2026.05.11Engineering@coldsurf사람이 직접 쓴 글

시니어답게, 문제를 정의해 보자

최근 제가 책임을 갖고 진행하고 있는 작업은 모노레포를 통한 FE 코드 표준화 및 생산성 향상에 대한 프로젝트입니다.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았어요.

  • 비교적 뜨는 시간이 있었고, 이를 이용해 플랫폼 작업을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 해결하면 조직 단위로 임팩트가 생기는 것이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을 하였다.
  • 기존 챕터 내 팀원들은 이미 자신의 몫은 하고 있었으나, 챕터 단위의 협업은 개선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와 같은 생각을 바탕으로 제가 팀에 합류한 이후로, 문제를 해결했을 시 팀 단위로 가장 큰 임팩트가 있는 작업은 팀 단위의 코드 표준화와 생산성 향상 측면이라고 정의를 내렸던 것 같아요.

도구는 정해졌는데..

저는 본격적인 모노레포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진행하기 전 다음과 같은 고민을 했어요.

"모두가 모노레포로 fe service apps를 합치는 작업을 구성하자고 하면 공감은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사내 공식 프로젝트 단위로 임팩트를 가질 수 있을까?"

위와 같은 고민을 혼자 하기보다는, 결국 팀원 모두가 함께하는 프로젝트이니 미팅을 통하여 솔직한 생각을 들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간단한 미팅을 통하여 서로가 개선해 보고 싶은 문제들에 대한 허심탄회한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미팅을 진행하면서, 저는 "진실성" 을 중심에 두었어요. 경력이 많은 사람이 멱살 잡고 끌어가는 것이 아닌, 결국 모두가 공감하여 자신들이 하고 싶은 것들을 문제 해결 측면에서 참여해 주면 성공적이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말할 수 있는 계획이 아닌, 설득이 되는 기획서를 작성해 보다

결국 저는 어떠한 일을 진행하던, 일의 바운더리 내에서는 해당 일감을 마무리했을 때의 기대효과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허황되지 않은, 진짜 Real World에서 어떤 팀 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며 프로젝트에 대한 기획서를 작성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개발자는 기획서랑은 전혀 무관하다는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막상 기획서를 작성해 보니 기획서를 작성하면서 돌아보게 되는 점이 굉장히 많았어요. 다만 기획의 메인 포인트가 "서비스 기획"이 아닌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차이일 뿐이었지요.

기획은 건축에 앞서 건축 도면을 견고하게 하는 작업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건축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잘못된 도안으로 이미 시작된 공사를 롤백 하기에는 너무 많은 비용이 드는 것은 상식적인 사실이니까요.

그래서 최대한 롤백 가능성이 없는 단위로 계획을 잡았어요. 그리고 각각 세부 일감에 대한 순서와 일정을 정의 해 보았어요. 단순한 계획이 아닌, 실질적으로 설득이 되는 기획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진행해 보니..

따라서, 위와 같은 문제에 대한 정의와 해결 방안을 도출 한 기획서를 작성 후에 진행에 대한 승인을 받았어요. 생각 외로 좋은 반응이었고, 그렇게 좋은 반응이 도출된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고 생각했어요.

  • 문제에 대한 정의가 명확한 편이지 않았나?
  • 그로 인해 가질 수 있는 일감 단위 임팩트가 명확한 편이지 않았나?
  • 단순 개발론적으로 설득을 하기보다는, 실제 상식선으로 끌어내린 것이 설득의 포인트가 아니었나?

등등의 회고를 해보았습니다. 결국, 개발자 관점에서만 의미가 있어서는 설득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현재 초기 구성에 대한 부분을 마친 상태이고, 앞으로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어요. 또한 막상 진행해 보니, 문제 해결을 위한 본질적인 시각은 다음과 같았던 것 같아요!

이미 자신들의 몫을 하고 있는 팀원들. 결국 팀 관점이다.

도움이 되는 시니어는 팀 관점으로 큰 그림을 볼 줄 알아야 한다. 라는 생각 말이에요.

비전 설립의 중요성을 깨닫다.

또한 부가적으로 해당 프로젝트의 기획안을 발표 및 설득을 진행하는 자리를 가지며, 의외의 피드백을 받았어요. 결국 모든 일감의 본질은 비전이라는 점이었어요. 해당 피드백을 바탕으로 결국 모든 일감은 조직 내의 공통의 비전을 이룰 수 있는 방향이어야 한다는 깨달음이 들기도 했지요. 정말 일을 잘하는 사람은 실무에 대한 세부사항은 몰라도, 이렇게 큰 그림을 제시할 수 있는 거구나 라는 감탄도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다음과 같은 일의 진행이 있었던 것 같아요.

  • 문제에 대한 정의
  • 챕터 내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팀원들을 설득 및 의견 수렴 → 문제에 대한 재정의
  • 정의된 문제를 바탕으로 기대효과(임팩트)를 구축
  • 기대효과를 바탕으로 승인에 대한 설득 및 피드백 반영
  • 최종 Goal과 비전에 대한 설립, 그리고 그를 바탕으로 한 실행

꽤나 이상적으로 프로젝트에 대한 초기 진행을 해나가고 있는 기분이 들어, 간략하게나마 글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결국 일의 진행은 자신을 조금 내려놓고,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진취적인 마인드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어떠한 좋은 비전도 이룰 수 없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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