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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Paul

September 14, 2025

Photo by Mateus Campos Felipe on Unsplash
Photo by Mateus Campos Felipe on Unsplash
매년 9월 14일은 성 십자가 현양 축일입니다.
“한국 순교 복자 성직 수도회”의 웹사이트에 올라온 현양의 의미라는 글에서는 성 십자가 현양 축일을 다음과 같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모두의 죄를 없애시고 구원을 얻게 하시려고 십자가에 달려 드높여지심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곧 우리의 구원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성 십자가 현양 축일의 복음은 “요한” 복음 3장의 니코데모와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복음에서는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결국, 십자가에 못박혀 들어올려지심으로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함이 아닐까 합니다.
역설적이지만 십자가에 현양되심으로써 자신은 죽음을 맞이하지만, 인류는 십자가에서 나오는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하신 것 이시죠.
우리는 현세에서 가끔 십자가를 지지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십자가를 진다는 의미는 아주 단순하게는 “어려운 일”, “고된 일”, “내가 굳이 안해도 되는 일” 등을 뜻합니다.
오히려 역설적으로 기도나 어떤 곳에 소원을 빌 때에도 “제가 그 어려운 일을 겪지 않도록 해주십시오”라고 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소임을 다하려면 다음과 같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십자가를 지더라도, 그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십시오”
단순히 내 삶에 있어서 회피형으로 어려움을 최대한 겪지 않으려고 하기 보다는,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몸소 들어올리신 예수님의 삶을 바탕으로 각자의 삶에서도 십자가를 지고 그 어려움을 잘 이겨내는 삶을 사는 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에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으로 글을 마무리 지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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