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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Paul
Jack Clark and Tetragrammaton with Rick Rubin
최근 공개된 릭 루빈(Rick Rubin)의 팟캐스트 Tetragrammaton의 에피소드 121화에 Anthropic의 공동 창립자 잭 클라크(Jack Clark)가 출연하였습니다. 이 에피소드는 2025년 6월 4일에 공개되었으며, 약 1시간 57분 분량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잭 클라크는 신뢰할 수 있고 해석 가능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 AI 연구 회사인 Anthropic의 공동 창립자입니다. 그는 이전에 OpenAI에서 정책 디렉터로 재직하며 전략, 커뮤니케이션 및 정책을 담당하였고, Bloomberg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한 경력도 있습니다. 또한, AI 안전성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영향력 있는 연구 논문을 공동 저술하고, 널리 읽히는 Import AI 뉴스레터를 발행하였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릭 루빈과 잭 클라크는 인공지능의 위험성과 보상, AI 윤리 및 규제, 그리고 AI 시스템의 안전성과 해석 가능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AI 기술의 발전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에 대한 논의가 중심이 되었습니다.
해당 에피소드는 Spotify에서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AI 연구 및 정책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 에피소드를 통해 잭 클라크의 통찰력 있는 견해를 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Decisive Creative, and Breakthrough Creative
잭 클라크(Jack Clark)는 최근 릭 루빈(Rick Rubin)의 팟캐스트 Tetragrammaton에 출연해, 오늘날의 인공지능을 두고 “Decisive Creative”하다고 표현했습니다. 다만, 그는 이 AI를 “Breakthrough Creative”하다고 보지는 않았습니다.
이 표현은 곧, 현시점의 AI가 기존에 존재하는 아이디어나 선택지들 가운데 창의적으로 결정을 내릴 수는 있지만,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창의성—즉, 세상의 근본을 바꿀 만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AI는 이제 이미 존재하는 가능성들 사이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거나, 조합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에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나 피카소의 입체주의처럼 기존 사고방식의 틀 자체를 깨부수는 창조적 도약은 여전히 인간의 몫으로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이 구분은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AI의 창의성이 의미 있는 의사결정을 돕는 수준에 머무를 것인가, 아니면 근본적인 혁신의 발화점이 될 날이 올 것인가. 지금의 AI는 어디까지나 “결정의 도우미”이지, “도약의 선구자”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