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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Paul
Photo by ahmetis232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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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직한 회사에서 어느덧 6개월을 보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는 거의 7개월 차에 접어들었네요.
이번 이직은 사실 ‘이직’이라기보다는 ‘재취업’에 가까웠습니다. 전 직장에서 수습 통과를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일을 이어갈 수 없게 되었고, 6년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달려온 커리어에 잠시 멈춤이 찾아왔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시원섭섭했죠.
그 후 3개월 동안 수많은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과제를 하고, 면접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다니는 회사 외에는 최종 합격 소식을 준 곳이 없었습니다. 큰 선택지가 없었던 저는, 오히려 겸허하게 다시 ‘신입의 마음’으로 새로운 회사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6개월간의 발자취

저는 작은 성과가 있을 때마다 아이폰 메모장에 한 줄씩 적는 습관이 있습니다. 6개월 동안 적다 보니 어느새 한 페이지 반이 채워졌고, 이를 GPT에게 정리해 보니 새로운 이력서 초안이 나오더군요.
처음에는 엔지니어링 업무를 맡으며, 잊고 있던 RN 네이티브 모듈 감각을 다시 살릴 수 있었습니다. 이후 주력 프로덕트를 다루는 스쿼드로 옮겨 피처 개발과 레거시 개선을 병행하게 되었죠. 효율은 초반보다 조금 떨어진 느낌이지만, 이는 여러 업무를 병렬로 처리하다 보니 생긴 자연스러운 결과라 생각합니다.

바뀐 생활 패턴

이전에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거나, 재택근무를 하며 새벽까지 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7시 전에 기상하고, 8시 조금 넘으면 회사에 도착하는 생활로 바뀌었습니다. 꾸준히 운동을 하다 보니 7kg 가까이 감량하기도 했습니다. 이 변화만으로도 삶이 훨씬 안정되고 건강해졌습니다.

커뮤니케이션과 마음가짐

예전 같았으면 분명 마찰이 생겼을 법한 상황들이 종종 있었지만, 요즘은 ‘악의적인 것에 정면으로 맞서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부드럽게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태도 변화가 사람으로서, 그리고 시니어 개발자로서의 성장이라고 느낍니다.

앞으로의 고민과 다짐

6개월 동안 최선을 다해 일했고, 제 쓰임새가 잘 발휘되는 시간이었다고 자부합니다. 물론 앞으로 어떤 커리어를 쌓을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회사의 세부 상황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커리어와 개인 생활 모두에서 여러 고민이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것이 인생이라면 오늘을 즐기고, 소모적인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며, 진취적인 삶을 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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