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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say · Mind

디자인과 가독성

여러 종류의 활자 금속 글자들을 가까이서 찍은 사진
Photo: Marcus dePaula · Unsplash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By @coldsurf2026.05.09Mind Magazine@coldsurf사람이 직접 쓴 글

우연찮게 블로그를 만들다

최근 개설한 이 블로그는 사실 Claude가 만들어 주었습니다. 정말 바이브 코딩 감성으로 작성된 블로그인데요. 만들 당시 딱히 블로그를 만드는 데에 많은 시간을 들이거나 힘을 주고 싶진 않아서, 그냥 저라는 사람의 감성을 담을 수 있도록 정성적인 요구사항 정도만 반영된 블로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의외의 가독성

고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만들었는데 의외로 건진게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가독성입니다. 제가 애정을 갖고 1인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는 COLDSURF는 예전부터 볼 때마다 뭔가 불편했습니다. 이 블로그를 개발하고 나서 보니 그 불편함의 원천은 가독성이었던 것 같아요.

물론 가독성이라는 단어는 단순히 글자에 대한 readability를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여기서 언급하는 가독성의 주된 의미는 글자보다는 의도를 잘 전달하는 것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디자인: 잘 보이면서, 의도를 잘 전달하는 것(?)

디자인의 미덕은 잘 보이면서, 즉 유저가 바라보기에 편안함을 주면서 동시에 의도를 잘 전달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는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도 혹은 디자인에 조예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다수의 서비스를 만들어 보며 무의식적으로 들었던 좋은 디자인과 나쁜 디자인에 대한 추상적인 생각을 가장 과학적(?) 혹은 학문적(?)으로 표현해보자면 그렇다는 생각입니다.

즉, 좋은 디자인은 유저의 뇌 속에 모든 것이 잘 안착되어야 하며 그에 따른 편안함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성적 요소와 감성적 요소 모두에 맞추어야 하는 부분이기에 밸런스가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기능과 감성의 좋은 밸런스를 맞추어 가는 것: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모두에서 작용되는 불가항력의 법칙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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