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결과, 열린 해석
최근 행동을 할 때에, 좁은 해석을 유도할 수 있는 식의 행동은 지양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뭐 물론 이유는 "조금이나마 내가 유리한 위치에 있을 수 있으려면" 이라는 배타적인 이유이긴 합니다.
이미지 메이킹이나 브랜딩을 할 때에도, 여러 각도의 열린 해석이 가능한 전략이 좋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여러 각도의 해석의 여지가 불가능하다면, 선택지가 다양하지 못 할 테니까요.
30년이 지나도 한결 같은 음악
Radiohead의 OK Computer는 거의 30년이 지나도 (1997년에 발매 됨) 한결같이 명반으로 사랑 받습니다. 마찬가지로 Beatles의 노래나, 한국 트로트의 거장인 나훈아의 노래들도 한결같은 대중의 사랑을 받지요.
또한, 개인적으로 밴드 The 1975의 프론트맨인 Matt Healy는 정말 좋은 작사가라고 생각하는데요, 이유는 그가 써내려간 lyrics에는 이렇게도 해석 될 수 있고, 저렇게도 해석 될 수 있는. 즉, 듣는 사람에 따라서 다양한 이입이 가능한 가사라서 인 것 같습니다.
OK Computer(Radiohead), Beatles, 나훈아, Matt Healy(The 1975)는 모두 확연히 다른 장르들이지만,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사랑받는 음악들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제가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청자에 따라서 각자 모두가 다르게 해석 할 수 있는. 즉, 이렇게 해석되어도 말이되고, 저렇게 해석되어도 말이되는 그런 일관성이 있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바쁜 일상속에서
도심에 살아가며 바쁜 일상을 매번 마주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이 워낙 빠르게 완결 지어져야 하기 때문에 행동 하나하나의 결과를 모두 책임질 순 없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누군가에겐 존경받는 사람, 누군가에겐 냉정한 이미지의 사람, 누군가에겐 까칠한 이미지의 사람 등으로 대상이 한 사람이더라도 해석하는 타인에 따라 여러가지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최근 저도 바쁜 일상을 보내며, 짧은 시간내에 어떻게 하면 가장 유리한 행동의 결과를 낼 수 있을까 고민하던 와중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의 결과는 하나지만, 열린 해석을 유도하느냐 닫힌 해석을 유도하느냐에 따라 많은 부분이 달라질 것이다.
사람인지라 모든 것을 챙길 수는 없기에 나만의 포인트를 살리고 강조하되, 해석은 여러 각도로 가능한. 그러한 행동을 지향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네요.